부산 여행의 기록 BUSAN/부산 미식의 기록

[부산/동래] 마장동김씨 동래점: 0.3% 얼룩돼지 선별육과 구워주는 편안함 대학 동기들과 함께한 동래역 고기집

ME:LOG (미로그) 2026. 5. 28. 08:00
SMALL

1. 매장 정보 및 이용 가이드 (Shop Info)

  • 상호명: 마장동김씨 동래점
  • 주소: 부산 동래구 명륜로139번길 6 엠엔에스빌딩 1층 (동래역 4번 출구에서 약 316m)
  • 전화번호: 0507-1466-0198
  • 영업시간:
    • 월~토요일: 16:30 - 24:00 (라스트 오더 23:00)
    • 일요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 편의: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유아의자, 예약 가능, 대기공간
  • 주차 안내: 건물 자체 타워 주차장(2,200kg 이하 차량 가능) 이용이 가능하여 차량으로 이동하는 일행도 편하게 합류할 수 있습니다.
마장동김씨 동래점 부산 동래구 명륜로139번길 6

 

 

마장동김씨 동래점 · 부산광역시 동래구 엠엔에스빌딩 1F

★★★★☆ · 한식 고기구이 레스토랑

www.google.com


2. 메뉴 및 가격 분석 (Menu & Price)

상위 0.3%의 국내산 최상품 얼룩돼지 선별육 모듬과 고기 맛을 한층 돋워줄 다채로운 식사, 하이볼 라인업이 돋보입니다.

■ 메인 모듬 및 단품 시리즈

  • 마장동 모듬 (소 / 2인): 45,000원 (통삼겹살·눈꽃목살 400g + 칼집껍데기 150g + 구이야채)
  • 마장동 모듬 (중 / 3인): 64,000원 (통삼겹살·눈꽃목살 600g + 칼집껍데기 150g + 구이야채)
  • 마장동 모듬 (대 / 4인): 84,000원 (통삼겹살·눈꽃목살 600g + 등겹살 150g + 칼집껍데기 200g + 구이야채)
  • 통삼겹살 / 눈꽃목살 (120g): 각 12,000원
  • 등겹살 (가브리살 120g): 14,000원

■ 사이드 및 식사류

  • 칼집껍데기 (150g): 8,000원 / 오징어젓갈볶음밥: 6,000원
  • 꽃게된장찌개: 小 5,000원 / 中 8,000원
  • 새우계란찜: 4,500원


3. ME:LOG's 미식 리뷰 (Review)

평소 늦은 퇴근 시간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저녁 약속을 잡거나 시간 맞추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하지만 마침 월요일에 다들 시간이 기적처럼 딱 겹치게 되면서, 늘 애틋하고 반가운 대학 동기 오라버니와 언니, 그리고 동생까지 다 함께 모이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약속 장소는 모두가 모이기 편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동래역 중심가로 선택해 마장동김씨로 향했습니다.

  • [그릴링 서비스가 주는 압도적 편안함과 대화의 가치] 이곳은 가위와 집게를 잡을 필요가 전혀 없는 곳입니다. 숙련된 직원분이 달구어진 불판의 온도를 정밀하게 체크한 뒤, 두툼한 통삼겹살과 눈꽃목살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알맞은 황금빛 굽기로 직접 다 구워주십니다. 고기가 불판 위에서 정렬되며 익어가는 동안, 누구 하나 고기 굽느라 대화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일행들과 온전히 마주 앉아 서로의 눈을 맞추며 깊은 대화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점이 늘 이곳을 찾게 만드는 가장 큰 매력입니다. 대접받는 듯한 기분 좋은 포근함이 테이블 가득 채워집니다.
  • [애정하는 단골로서 남기는 솔직하고 예리한 시선] 사실 이곳은 처음 오픈했을 당시, 고기 자체의 원육 퀄리티와 씹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육즙의 양이 정말 압도적이고 훌륭해서 개인적으로 무척 아끼고 자주 찾았던 단골집 중 하나입니다. 단골의 레이더로 냉정하게 살펴보자면, 오늘은 고기의 상태가 처음 오픈했을 당시에 받았던 워낙 깊고 강렬했던 최상급 인상에 비하면 고기 질이나 지방의 분포가 아주 미세하게 덜한 듯한 아쉬움이 살짝 스쳤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cm가 넘는 압도적인 두께감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소한 육즙과 겉바속촉한 식감은 여전히 일반 고기집의 평균 이상을 훨씬 상회하는 훌륭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말돈소금에 살짝 찍어 김에 싸 먹는 첫 점의 매력은 여전했고, 불판 위에서 함께 구워지는 대파, 버섯 등 구이야채들과의 조화 역시 든든한 만족감을 선사해 일행 모두 군말 없이 젓가락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 [고기의 아쉬움을 단숨에 채워준 완벽한 사이드 라인업] 메인 고기 맛의 미세한 2% 아쉬움을 완벽하게 채워주고도 남았던 것은 단연 테이블 중앙을 차지한 꽃게된장찌개였습니다. 뚝배기 가득 꽃게가 아낌없이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내는 칼칼한 국물이 입안에 들어가니, 고기를 먹으며 쌓였던 특유의 기름진 맛이 한순간에 씻겨 내려가듯 깔끔하게 정돈되었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새우계란찜은 뚝배기 위로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비주얼부터 합격점이었는데, 보들보들하고 촉촉한 계란찜 속에 통통한 새우 살이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라 마지막 한 숟가락을 놓을 때까지 만족스러운 미식의 삼박자를 완성해 주었습니다.


4. 방문 실결제 내역 (Receipt)

동래 마장동김씨 동래점 상세 주문 내역입니다. (방문일: 2026년 05월 11일 월요일 / 4인 기준)

항목 상세 내역 수량 금액 비고
세트 메뉴 마장동 모듬 (대) 1 84,000원 통삼겹살, 눈꽃목살, 등겹살, 칼집껍데기, 구이야채
사이드 새우계란찜 1 4,500원 통통한 새우가 올라간 보들보들한 찜
사이드 꽃게된장찌개 (중) 1 8,000원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구수한 국물
주류 진로이즈백 3 15,000원 깔끔한 반주 (병당 5,000원)
주류 카스 맥주 1 5,000원 시원한 소맥 파트너 (병당 5,000원)
최종 합계     116,500원  

5. ME:LOG's 솔직 피드백 (Epilogue)

편안한 공간과 좋은 음식이 받쳐주니,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동기들과의 미래지향적인 대화가 쉴 새 없이 이어졌습니다. 단순한 안부를 넘어 주식 시장의 흐름을 읽으며 자산 관리에 몰두하고 계신 오라버니의 현실적인 투자 스토리부터, 최근 경매 시장에 뛰어들어 실전 낙찰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동생의 생생한 에피소드까지 공유되며 테이블은 마치 뜨거운 토론장처럼 피어올랐습니다.

서로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날카로운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이 시간은, 맛있는 고기만큼이나 마음을 풍요롭고 단단하게 채워준 소중한 보물 같았습니다. 단골로서 고기 질의 미세한 변화는 느껴졌지만, 구이 서비스가 주는 압도적인 편안함과 훌륭한 찌개 덕분에 평범한 월요일 밤을 오랫동안 꺼내어 볼 선명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LIST